충수는 복부 오른쪽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에 매달려 있습니다. 대장이 시작되느니 부위를 맹장이라하는데 보통사람들은 구별업이 충수와 맹장염을 혼용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급성충수염은 충수의 입구가 임파선이 커져 막히거나,대변등이 의해 막히면서 충수가 부어 올라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이 사작되면 보통 상복부 주변이나 배꼽주위에 통증이 오고 소화불량증세를 나타냅니다. 간혹 헛구역질과 구토증상이 동반되고도 합니다. 그후 12-24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복부 오른쪽 아래로 몰리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 허리를 펼 수 없거나 걷기도 힘듭니다. 이때 오른 족 아랫배를 눌러보면 통증이 느낄 수 있는데 이를 압통이라고 하고 충수염 진단의 중요한 포인트로 의사들은 사용합니다.
진단은 ?
자세한 환자의 병력청취와 진찰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 복부방사선촬영이나 다른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초음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충수염진단이 내려지면 무조건 수술(충수 절제)합니다. ※ 입원기간은 4~5일 정도 필요합니다.
또 의심만 되도 수술하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충수염이 천공되어 복막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술합니다. 간혹 충수염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을 안하고 약물치료를 해서 S완치되었다는 환자들을 봅니다. 이런 경우는 충수염이 아니었거나 드믈게 재발성 만성 충수염인 경우입니다. 충수염은 숙련된 외과 의사들도 진단을 내리는 데 아주 애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감별해야할 질환들이 여러 가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감별질환으로는 ?
장염,급성 장간막임파선염,게실염,골반염,등이 잇는데 이들 질환은 대부분 약물치료로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