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암이 그러하듯 암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여 제거하면 거의 95-100% 의 치료율을 보입니다 . 특히 대장암 , 직장암등은 폴립 ( 용종 ) 이라는 양성종양에서 생겨 암으로 진행됩니다 . 서구의 경우는 인구의 약 2-10% 정도가 이런 폴립을 가지고 있 다고 합니다 . 이런 폴립 ( 용종 ) 을 가만 놔두게 되면 크기가 서서히 커지고 대략 10 년이 지나면 암 으로 변하게 됩니다 . 따라서 대장폴립 ( 용종 ) 의 조기발견 , 조기제거는 대장암으로의 이행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지름길입니다 . 용종의 제거는 크기가 아주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장내시경을 통한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합니다 .
대장내시경은 검사전 전처치로 장세척액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 검사전날 밤과 당일날 아침 두 번에 걸쳐 나눠 복용합니다 .
대장내시경은 검사시 장의 확장을 위해 공기를 넣어 장을 부풀립니다. 또 장의 굴곡부위를 내시경이 통과할 때 약간 뻐근하고 당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삽입전 진경제와 수면제를 정맥주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