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증상;수개월전 부터 조금씩 항문 주변에 멍울이 만져지고 통증이 있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과음후 멍울이 커지고 앉기 힘들정도의 통증이 있어 내원하였습니다.
<사진 1> 항문주위농양 치료전
항문의 2시 방향으로 조금 떨어져 고름 주머니가 빨갛게 부어 있다
<사진 2> 항문주위농양 수술사진
고름주머니를 하반신 마취후 절개함.
피부 땀샘구멍(노란화살표)을 보면 프로브(probe,가느다란 탐색 철사)가 땀샘구멍을 통과하여 절개한 고름 주머니쪽으로 향하고 있다.
아마도 앉은 자세시 반복적으로 항문근처가 눌리면서 항문주변의 피부 땀샘 구멍(노란 화살표)이
좁아지거나 막힌다음 약간의 길을 형성한 후 모낭종이 만들어지고, 이 부분이 곪았다 가라앉았다 하면서 고름 주머니를 형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단명 ; 모낭종으로인한 항문주위 농양
치료 ; 절개 배농술및 소파술(curettage)
감별점 ; 치루관련 항문주위농양,
항문안쪽 분비샘의 염증으로 치루길이 생겨 항문 바깥쪽으로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도 훨씬 많습니다.
즉 항문안쪽으로 치루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수술방법이 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절개술 또 해서 수술 했는데 계속 술 마시면 염증 생기고 만지면 아프고 터지면 피나고 반복입니다
속옷 피범벅 되고ᆢ
병원에서 실수 인가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고칠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