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갑자기 작은물집이 여러곳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옵니다.꼼짝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절절 맵니다.
진단명;대상포진(herpes zoster)
과로와 육체적 피로가 쌓여서 몇주 고생하였습니다.
업무가 많아 잠도 못자고 일주일정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어르신들이 큰병이나 큰수술로 몇주간 입원하여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잘 드시지 못하였습니다.
대상포진이 갑자기 생기기전 환자들이 호소하는 공통된 병력입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때 감염된 수두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때 나타나는 병입니다.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있다가 신경을 따라 피부로 내려와 증상을 일으키며 몸의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피부의 감각신경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한쪽 편에만 치우쳐 나타 납니다. 심한통증과 물집이 한두개 생기다가 여러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 후 물집안에 고름이 고이고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증상이 시작된후 1-2주가 지나면 서서히 딱지가 생기며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많이 좋아져 회복됩니다.
피부의 염증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그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합니다, 이것을 대상포진후 통증이라고 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각신경이 자극되어 심한 통증이 수일에서 수주 지속됩니다.
<그림1>항문주변에 좁쌀크기의 수포가 무리지어 생기고 수포주변에 빨갛게 염증이 생겼다.한쪽편만 생기고 반대편은 깨끗하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acyclovir)등을 일주일 처방하고 진통제나 안정제등을 같이 복용하기도 합니다.아울러 잘먹고 푹쉬는 휴식이 중요합니다. 드물지만 일부에서는 재발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