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예방할 수 있나요?
대장암 예방방법
정답부터 알려 드리면 대장암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예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운동
- 신체활동량이 적다고 해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활동량이 많은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30~40%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 (2) 식생활
①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 제한
세계 암연구재단(WCRF)과 미국암연구협회(AICR)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붉은 고기 섭취 제한과 육가공품 섭취를 삼갈 것’ 이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만일 육가공품을 섭취할 경우 아주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② 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도를 43~50% 정도 낮추며 특히 곡류나 과일 급원의 식이섬유 보다는 채소를 통한 식이섬유 섭취량 증가 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③ 우유, 칼슘 섭취
칼슘의 주 급원식품인 우유 섭취와 더불어 하루 1g(1000mg)이내의 칼슘 보충제 섭취가 권장되고 있는데 칼슘이 담즙, 지방산과 결합하여 배설량을 증가시켜 상피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3) 화학요법
많은 연구에서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NSAID) 소염제를 복용하면 대장암이 덜 생긴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문제와 소염제로 인한 부작용(예를 들면 뇌출혈, 위장 출혈, 신장 기능 이상 등등)이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 (4) 대장내시경
95% 이상의 대장암은 용종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혹이 진행되어 발생합니다. 그래서 대장 용종을 대장암의 씨앗이라도 합니다.
작은 대장 용종이 진행되어 대장암이 되긴까진 대략 5~1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lide 17)
만약 이런 대장 용종을 미리 발견해서 제거 할 수 있다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뿐만 아니라 대장 용종을 발견하고 또 제거도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결론적으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용종을 미리 발견해서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또한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대장암이 발생하였더라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암, 대장 내시경으로 예방 할 수 있습니다!